'누구나 이사 오고 싶은 인정이 넘치는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상동리(上洞里)
권재덕(69)
이장은 평소 그려왔던
계획들을 하나 둘 실천하며,
꿈이 영그는 마을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예천읍사무소 기점 승용차 기준
8분(4.2km)
거리에 있는
상동리(上洞里)는 마을 뒤로 국도 34호선,
마을 앞으로 경북선
철도,
국도
28호선이 지나는 교통이 편리한 지리적
위치로,
東北으로 지내리,
西南으로 개포면 금리에 접해
있다.
상동리(上洞里)는 마을 뒤로 구릉성 산들이 둘러싸며 앞으로는
드넓은 갯들이 펼쳐지고,
西로 중평천,
東南으로 한천이 흐르며 기름진 들판을 만들고 마을이
南향으로 자리 잡은 전형적인
배산임수(背山臨水)
농촌 취락 형태 마을로
안동 權씨가 집성촌을 이루고 예천 權씨,
영월
辛씨 등 기타 성씨(10가구)로 이루어져 있다.
상동리(上洞里)는 84가구(6개반)에 180명(남자 94명,
여자
86명)이 살고 있다.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73명(40%)으로 초고령화로 접어들고
있으며,
90세 이상이
3명으로 최고령자는 박차숙(97)씨 이다.
상동리(上洞里)
인구는
1972년 671명으로 최고를 이룬 후 1978년부터 600명선이 무너지고 1990년대 300명선,
2000년대
200명선 이하로 급격 감소 했다.
[참고자료]1972년 인구현황 118가구 671명(남 342,
여 329)
상동리(上洞里)는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전업농가는
49가구(58%)이다.
주민의 절반 이상이 농업에
종사하며,
주요 특산물은 쌀이
대부분
으로,
시설채소(상추 1.5ha,
토마토
1ha,
오이
2ha)등이 재배되고 있다.
마을 면적은 상동리 전체 면적
1,817,167.8㎡(전 192,151㎡,
답 685,
781.7㎡,
과수원
0㎡,
목장용지
3,456㎡,
임야
281,620㎡,
대지
69,849㎡,
공장용지
0㎡,
창고용지
2,480㎡,
철도용지
34,407㎡,
도로
136,649.8㎡,
제방
2,579㎡,
하천
260,464㎡,
구거
93,430.3㎡,
유지
292㎡,
종교용지
496㎡
묘지
3,633㎡,
잡종지
49,879㎡등 이다.
상동리(上洞里)의 공공시설로 하수종말처리장(상동리 77)이 있다.
구 분 |
위탁기관 |
위탁기간 |
비 고 |
하수도 시설 |
(주)티에스케이워터 |
2009.1.
~ 2018.12. |
10년간 |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
(주)티에스케이워터 |
2014.1.
~ 2018. 2. |
5년간 |
예천군에서 관리.운영해 오던 예천수질환경사업소와 감천문화마을
하수처리시설은 2009년1월1일부터 (주)티에스케이워터에서 민간위탁 운영관리하고
있다.
예천 하수종말처리장은 2005년부터 가동되어 용문면 및 예천읍 일원의
생활하수를 일7,500t을 정화 처리하여 왔으며,
감천문화마을 하수처리시설은
2001년부터 1일 80t의 마을하수를 정화 처리해
왔다.
감천,
용궁,
풍양의 면단위 하수처리장
준공 후 유지관리에 따른 전문인력과 고도의 처리기술이 요구되는 관계로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예천하수종말처리장을 설치한 물관리 전문업체인
(주)태영엔텍에 위탁하여 관리하게
됐다.
주요 산업시설로 동광기업,
참우식당,
정육마을,
예천모텔,
승진프로슈머,
우성사료 등이
있다.
종교시설로
상동교회(상동리 237-1,
대한예수교장로회)는 대지 496㎡,
연면적
275.40㎡
3층 철근콘크리트조로 1979년 건축 되었다.
목사
박종길,
신도
30여명이다.
상동리(上洞里)는 본래 예천군 개포면의
지역으로서,
개포면의 가장 위쪽이
되므로 웃마,
또는 상리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안골(內洞),
동녘에(東村),
뱀골(蛇村),
양촌(陽村)이 합쳐서 상동(上洞)이 되었고,
1973년
7월1일 예천읍에 편입되고,
1988년
洞이 里로 변경됨에 따라 상리(上里)가 됐다.
이후 예천군 상리면과 명칭이 같아 지명 혼용으로
인한 불편해소를 위해 2007년3월2일 예천군조례 제1844호(예천군 리의 명칭과 구역에 관한
조례)에 의거 `상리'가 `상동리'로 명칭이 변경됐다.
[참고자료]
상동리 자연부락
:
동녘마,
안골,
뱀골(1.2.3반),
양촌(4.5.6반)
상동리(上洞里) 주요 지명 유래를 살펴보면,
•동녘마(동녘,
東村)
: 안골 동쪽에 있는
마을로 안동 權씨들이 안골에서 분가하여 새로
만들었다.
예천~지보간 도로를 따라 형성된 마을로 회관에서 철도
건널목이 있는 마을까지이다.
현재
16여 가구가 살고 있다.
•안골(內洞,
웃마,
방갓골)
: 양지마 남서쪽 안
골짜기에 있는 마을로 안동 權씨 집성촌이지만 고려부터 方씨들이 살던 마을이라고 하여
방갓골(方家谷)이라고도 한다.
현재
25여 가구가 살고 있다.
•
뱀골(蛇村)
: 안골 등너머 서남쪽에
있는 마을로 이 골짜기의 형세가 뱀과 같다하여 골 입구에 있는 신안 朱씨의 묘를 사두혈(蛇頭穴)이라 한다.
이 곳 산기슭에 뱀이
많았다고 하는데,
옛날 이 동네로 내려가다가
보면 큰 수양버들이 있었는데 그 속이 비어 있어서 구렁이가 살았다고 한다.
지금은 새마을운동으로 길이
넓혀지고 산이 깍여 수양버들과 뱀이 사라지고 없다.
현재
6여 가구가 살고 있다.
•양지마,
양촌(陽村),
양갈
:
안골에 살던 안동
權씨들이 호구 수가 늘자 동쪽 등너머
연화봉(121m)을 배경으로 양지 바른 곳에
南향으로 마을을 이루었다.
현재
38여 가구가 살고 있다.
•갯들(浦坪)
: 양촌(양지마)
앞 경북선 철도 밖에 있는
큰 들이다.
•굼들 :
갯들 북쪽에 있는 들로 큰
늪이 있었으나 경지정리 후 사라졌다.
•연화봉(蓮花峰
121m),
상봉재,
장군산
:
양촌 뒤에 있는 산으로
지내리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연꽃 봉우리처럼 묘하게
생겼고 또 이 산 뒤편 지내리 쪽에 있는 안동 權씨의 묘가 연화부수(蓮花浮水)
같다고
한다.
옛날 명나라 이여송이 정상
부근에 창을 깊숙이 꽂았는데,
붉은 피가 솟아
올랐다.
이는 장군이 태어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함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져 온다.
상동리(上洞里)의 문화유산을 살펴보면,
추원재(追遠齋)는 안동 권적(權迪
1695-1765),
權주의 유덕을 추모하여 후손들이
세웠다.
안골 서남쪽 등너머 뱀골에
있다.
정면
4칸,
측면
2칸 목조기와 팔작지붕이다.
매년 음력
10월 중정일(中丁日)에 안동 權씨 문중에서 향사(鄕祠)를 지내고 있다.
상동 솔밭은 상동리 안골과 뱀골 뒤에 있는 산의
송림숲으로 수령 100년 이상된 소나무가 300여 그루 이상 자라고 있다.
이 솔밭의 소나무는 수형이
좋고 주변 경관이 아름다워 주민들의 쉼터로 이용되며,
안동
權씨 문중에서 관리하고 있다.
권재덕 이장은 상동리 363-1번지에서 태어나 27세 되던 해 결혼하여 객지로 떠났으나 고향을 잊지
못하고 수시로 방문하다가 2002년도에 고향에 정착하게
되었다.
상동리 이장은 선거가 아닌
주민 합의 추대로 선출하고 있다.
이는 안동
權씨가 집성촌을 이루고 있어,
화합을 위한 것으로 마을이
생긴 이래 선거로 선출한 적이 한번도 없다고 한다.
권 이장은 2016년 2월 마을 총회에서 주민 만장일치 합의 추대로
이장에 선출되었으며,
성실한 자세로 각종 민원
및 불편사항 해결을 위해 발로 뛰며 적극적으로 봉사 하는 등 주민들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고 있다.
권 이장은
벼농사(3.3ha),
전작(0.7ha)을 경영하고 있다.
[참고자료]
상동리(上洞里)
역대 이장
연혁(沿革)
재임기간 |
성 명 |
1975.
7.10 ~ 1983. 3.13 |
권혁재(權赫在) |
1983.
3.14 ~ 1987. 3.13 |
권택두(權宅斗) |
1987.
3.18 ~ 1995. 1. 4 |
이종걸(李宗杰) |
1995.
1.13 ~ 2004. 1.31 |
권만수(權萬壽) |
2004.
2. 1 ~ 2007. 3.14 |
권재용(權在容) |
2007.
3.14 ~ 2013. 1.21 |
권재우(權在友) |
2013.
1.21 ~ 2016. 1.31 |
권만수(權萬壽) |
2016.
2. 5 ~ 현
재 |
권재덕(權在德) |
권 이장은 금년에 그간 미루어 왔던
서정자지구(갯들)
농업용수
개발(사업비 5천만원),
안골의 안길
100M
재포장(사업비 2천만원),
채양 배수로
500M
정비(사업비 1억5천만원)등 마을숙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활기찬
상동리를 만들고자 동분서주 하고 있다.
또 주민 소득 증대 개발을 위해 객지에서 생활하며
터득한 경험을 밑거름 삼아 마을 주민 전체가 참여하는 지하 황토 저장고 사업(생강,
감자
등)
실현에 전념하고 있어
상동리의 앞날이 기대되고 있다고 하겠다.
마을 운영진 현황을 살펴보면
이장
권재덕(69),
영농회장
권기석(73),
노인회장
권기두(77,
회원
60명),
새마을 지도자
권재봉(60),
새마을 부녀회장
이미자(60)
이다.
마을회관은 상동리 241번지에 대지 181㎡,
연면적
234,2100㎡,
단층 시멘트벽돌조로
1996년 준공 했고,
마을 광역상수도는
2006년도에 연결 됐다.
자랑스런 출향인으로 권일(權逸
1910-2001)
전 8,9대 국회의원은 예천읍 상동리 안골 출신으로 본관은
안동 權씨 이다 1937년 일본 고등문관시험 사법과에
합격,
일본에서 변호사로 활동해
왔으며 1950년대 재일거류민단 단장,
67년 공화당
대통령선거대책위 고문,
공화당(전국구)과 유정회 의원 등을
역임했다.
상동리는 안동권씨 집성촌으로 화합을 가장 우선시
하고 있어 자연부락이 4곳이나 되지만,
부락주민들 간에 다툼이
없고 정을 나누며 화목하게 살고 있는 것을 자랑으로 여기고 있다.
상동리는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40%로 초고령 사회로 진입했다.
또한 벼농사 외에는 특별한
농가소득원이 없어 가구당 소득이 낮은 편이다.
이는 상동리가 현재 직면한
가장 큰 문제점으로 앞으로 풀어야 할 큰 과제라고 본다.
이사 오고 싶고 살고 싶은
마을로 만들어 인구가 늘고 마을이 젊어지는 것은 행복마을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하겠다.
행복마을 만들기는 이장 혼자서 하는 것이
아니다.
권 이장은 주민 전체가
참여하여 꿈이 영그는 마을,
정이 넘치는
양촌(陽村),
행복마을 상동리를 위해
오직 앞을 보고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