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등산(2013)

설산 등반 성공하려면 장비 철저히 챙기세요

청솔댁 2013. 1. 27. 12:34

<설산 등반 성공하려면 장비 철저히 챙기세요>

 최근 눈꽃이 만발한 겨울산 등반이 인기다. 눈 쌓인 겨울 산은 아름답지만 눈 때문에 자칫 큰 사고를 당할 위험도 높다.

특히 등산화겨울 산행에서 가장 중요한 장비로 산행에 나서기 전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아웃도어 전문브랜드 트렉스타가 제안하는 겨울산행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등산화 선택법에 대해 알아본다.

◇등산화 = 산행에서 가장 중요한 장비는 단연 등산화로 꼽힌다. 등산화를 선택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산행의 정도다.

올레길을 걷거나 가벼운 산행일 경우에는 경등산화를 선택하고 바위 등 험난한 산세를 등반해야 하면 전문등산화인 중등산화가 제격이다.

산행 정도에 맞지 않게 무거운 등산화를 고집하는 것은 무게로 인해 무릎과 다리에 무리가 가해질 수도 있기 때문에 가벼운 산행이나 단거리 트레킹에는 발의 하중을 덜어주는 가벼운 등산화가 좋다.

빙판길 접지력 = 요즘 도심 빙판길에서도 등산화가 다른 신발보다 미끄러짐이 적어 인기를 얻고 있다.

겨울 산행 등산화 선택에서는 빙판길 위에서의 접지력이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에 미끄럼을 줄여주는 기능성 밑창이 필수적이다.

등산화 브랜드마다 접지력이 우수한 밑창을 선보이고 있어 잘 살펴보고 구입하는 것이 좋다.

트렉스타도 밑창에 유리섬유 재질을 부착해 미끄러짐을 크게 줄인 아이스그립 등산화를 선보이고 있다.

일반 등산화에 비해 400% 이상 미끄러짐을 감소해 젖은 지면이나 빙판길에서 탁월한 접지력을 보여준다.

고어텍스 = 장시간 눈을 밟게 되는 겨울 산행의 가장 큰 복병은 등산화에 스며든 눈과 매서운 칼바람이다.

따라서 방수에 탁월한 고어텍스 원단을 사용했는 지 여부를 따져봐야 한다.

고어텍스는 방수, 방풍 뿐만 아니라 투습성이 우수한 소재로 사계절 등산용품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소재다.

하지만 겨울 산행만큼은 고어텍스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오랜 시간 눈 속을 걸어도 눈이 스며들어 발이 시리지 않고 외부의 차가운 공기가 신발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고 내부의 땀과 습기는 배출해 쾌적함과 온기를 유지해주기 때문이다.

아이젠과 스패치 = 눈에 발이 빠질 정도의 설산을 계획하고 있다면 등산화 외에도 함께 착용하는 아이젠과 다리가 젖지 않도록 보호해 주는 스패치도 함께 준비해야 한다.

눈 위에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지면 그립력을 높여주는 아이젠과 발목까지 빠지는 눈길에도 젖지 않고 보송보송한 상태로 유지해주는 스패치는 겨울 산행을 더욱 안전하게 해준다.

스패치는 무릎까지 올라오기 때문에 걸을 때 불편하지 않는 지 직접 착용해보고 자신의 키에 맞도록 선택해야 한다.

아이젠의 경우 산행이 끝나고 난 뒤에 바로 닦아서 보관해야 녹이 슬지 않고 지속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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