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0사단은 5일 영천호국원에서 올해 대구·경북지역(칠곡,문경,예천,안동)에서 발굴한 6·25전사자 유해를 모시고 합동영결식을 거행하였다.
이날 영결식은 정연봉 사단장을 비롯한 주요 지휘관과 해당시군보훈단체장, 기관장, 참전용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와 시낭송, 조사(弔辭), 종교의식, 헌화 및 분향, 조총 및 묵념, 유해운구, 봉송 순으로 진행되었다.
부대는 지난 4월부터 국방부 유해발굴 감식단과 공동으로 한국전쟁 최후의 방어선이자 반격의 발판이었던 낙동강 방어선 주요 격전지인 칠곡과 문경, 안동, 예천 일대에서 6.25전사자 유해발굴활동을 펼쳤으며, 유해 133구와 유품 1천182점을 발굴했다.
대구·경북에서 벌어진 낙동강지구 전투는 6.25당시 최후의 보루였던 낙동강전선을 치열한 격전 끝에 지켜냄으로써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을 보장하고 반격작전으로 전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던 구국의 전투로 다부동전투, 안동전투 등 '50년 8월~9월 낙동강 X, Y선 일대에서 벌어진 전투를 모두 아울러 명명 하고 있다.
한편, 사단은 2000년부터 올해까지 13년간 대구·경북지역에서 6.25 전사자 유해발굴활동을 펼쳐 지금까지 유해 1천520구, 유품 1만6천여 점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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