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필유 유천초등학교 총동창회 전 회장(유천면 출생)은 운수업을 하면서 지난 12일 초복을 맞아 예천노인대학 38기생 120명 전교생과 도장섭 지회장, 지회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안 문화체험활동을 펼쳤다.
아침 9시 예천을 떠나 군립청송야송미술관에 도착, 야송 이원좌 선생께서 70평생을 오직 한길만을 걸어오면서 이루어 놓은 작품 360여점과 동양화로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작품인 한국화의 걸작 '청량대운도(46m×6.7m)를 관람했다.
울진 영명사를 찾아 거대한 상부의 와불상과 하부의 황금 불상을 보고 몸과 마음도 씻었다. 돌아오는 길에 민물고기 생태체험관에 들러서 사람보다 많아 보이는 민물고기의 이름도 알아보고 기념사진도 촬영했다.
평소 고향 어르신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문화탐방과 식사 대접 등의 선행활동을 솔선수범한 홍필유 회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를 깊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홍필유씨는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경북지부 예천군지회 회원이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