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양과잉ㆍ영양부족ㆍ영양불균형
당뇨는 영양섭취가 너무 많아도 올수가 있고, 너무 부족해도 올수 있다. 즉, 5백식품(五白 : 흰쌀,흰밀가루,흰설탕,흰소금,흰조미료)과 인스턴트식품 및 육류식품 등,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의 3대영양소를 과잉섭취 했을 때 당뇨가 유발될 수 있으며, 반대로 섬유질, 비타민, 미네랄, 효소가 부족할 때에도 당뇨가 온다. 또한 이런 여러 가지 필요한 각종 영양소의 균형이 맞지 않았을 때도 당뇨가 올 수 있다.
식품 속에 들어있는 섬유질이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의 분비속도를 조절하기 때문에, 섬유질이 들어있는 천연의 식품들은 췌장의 기능에 무리를 주지 않으나, 섬유질이 없어서 소화시간이 빠른 정백식품은 혈중의 포도당 농도를 급격히 상승시키며, 이 포도당을 에너지로 바꾸기 위해서는 인슐린이 짧은 시간에 대량으로 분비되어야 하기 때문에 췌장은 자연히 무리한 활동으로 쇄약 해 질 수밖에 없다.
결국 췌장의 분비기능이 둔화되어 혈중에 들어온 포도당을 에너지로 바꿀 수 있는 인슐린분비를 조절할 수 없게 되므로, 혈중에 들어온 포도당은 대사되지 않은 채 소변으로 배설될 수밖에 없게 되는 것이다.
- 운동부족
운동이 부족하면 비만을 초래하고 근육을 약화시키며, 비만인 경우 체내의 모든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여 인슐린저항성을 유발시키게 되며, 인체의 모든 기관과 장기의 활력과 저항력이 떨어지게 되면 당뇨를 초래할 수 있게 된다.
- 불규칙한 생활습관
생활 속에서의 불규칙한 생활습관은 당뇨를 유발시키는 큰 요인이 되므로, 항상 과로하지 않는 범위에서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당뇨 예방]
당뇨의 위험성이 높은 사람이라면 다음과 같은 생활습관의 변화로당뇨를 예방하거나 진행을 막을 수 있다.
- 체중조절
비만이거나 과체중인 분들은 체중조절만으로도 당뇨를 예방할 수 있다.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으로 이상체중을 유지해야한다
- 건강한 식습관
‣ 탄수화물
정제하지 않은 곡류, 야채, 과일 및 견과류 등에 존재하는 탄수화물은 섬유질이 풍부하고 복합당 형태가 대부분이어서 당뇨의 발병을 낮추어 준다.
‣ 단백질
등푸른 생선의 경우 일주일에 1~2회 정도를 섭취하는 것으로도 심장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특별히 쇠고기나 돼지고기 등을 제한할 필요는 없으며, 가급적 굽거나 찌는 조리법을 이용하여 지방 함량이 많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 지방
포화 지방산이 많은 소기름, 돼지기름, 베이컨, 쇼트닝, 버터, 야자유 등을 줄이고 대신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한 참기름, 참깨, 땅콩, 올리브기름, 옥수수기름 등을 섭취하도록 한다. 불포화 지방산의 섭취는 심장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 신체활동
일주일에 최소한 3회 이상, 숨이 약간 차고, 힘들 정도의 운동을 시작한다. [한국건강관리협회경상북도지부 건강증진의원장 한 용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