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흑응산악회(회장 김영섭)는 지난 13일 단양군 월악산국립공원내 도락산(道樂山, 964m)에서 50명이 참가하여 300회 기념 등산을 실시했다.
흑응산악회는1985년에 창립됐으며 초대회장은 황대섭씨로 회원 18명으로 출발 현재는 휴일조, 평일조의 2개조 160여명의 큰 산악회로 발전했다. 황대섭 회장은 현재 재구예천산악회 고문으로 재구예천산악회를 창립하는 등 건전한 산행인구 저변확대에 큰 이바지를 했다.
흑응산악회는 2대 김이섭, 3대 김상규, 4대 전재인 씨에 이어 5대 김영섭 회장이 2011년부터 산악회를 이끌고 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예천흑응산악회는 월1회 정기산행을 하고 특별행사로 1박2일 섬 산행 및 해외산행을 실시하고 있다. 섬 산행은 한라산, 울릉도, 사량도, 거금도, 보길도, 거제도, 욕지도, 선유도, 한산도 등 서남해안의 섬을 두루 섭렵했다.
해외 산행은 대만 옥산, 중국 장백산(백두산),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2회), 중국 황산, 태산, 삼청산, 장가계, 태항산 등을 등정 했다. 2000년 4월에 흑응산악회 평일조(회장 배경식)를 창립하고 200회 기념 산행을 2003년 10월 거창 금원산에서 합동으로 실시했다.
또 유천면 사곡리에 위치한 국사봉의 표지석을 설치하고, 관내 등산로 정비 및 안내판 설치, 봉덕산 해맞이 행사, 자연정화 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 하는 건전한 산악회로 관내 타 산악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2008년 10월에 대구건우산악회(회장 송시화)와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 매년 10월 셋째 주 합동산행을 통해 상호 우의를 다지고 있으며 양 지역의 큰 행사시 상호초청 교류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