옻나무의 효능
약성 및 활용법
옻나무만큼 갖가지 난치병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내는 약나무를 찾아보기 어렵다.
옻은 제일 우수한 방부제이며 살충제이다. 그러므로 인체의 세포를 보존하여 상하지 않고 갖가지 질병을 다스린다.
옻은 소화를 돕고 어혈과 염증을 풀어주며 피를 맑게 하고 균을 죽인다.
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하며 신경통, 관절염, 위장병, 간병, 늑막염, 골수염,
갖가지 암 등에 두루 약으로 쓸 수 있다.
옻 껍질을 약으로 쓰려면 50년 넘게 자란 굵은 나무의 껍질을 써야 효과가 뛰어나고 어린 나무는 약효가 약하다.
암을 치료하는 데는 백 년 넘게 자란 옻나무라야만 효과가 신통하다.
옻은 가장 좋은 약인 동시에 그 독도 무섭다. 옻에 약한 사람이 함부로 먹거나 손대면 심하게 옻이 올라 죽을 수도 있다.
옻독을 중화하기 위해 닭, 오리, 개, 염소와 함께 달이는 것이다.
옻독을 중화하는 데는 개뼈가 으뜸이다.
개뼈를 옻에 갖다 대면 옻이 즉시 녹아 버릴 만큼 옻독을 중화하는 효과가 빠르다.
옻을 먹다가 옻이 오르면 백반을 진하게 물에 풀어 바르면서 먹는다.
한 가지 주의할 것은 옻을 먹고 나서 절대로 혈관 주사를 맞아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죽을 수도 있다.
증상별 적용 및 복용법
▶옻은 뱃속의 적병에 효과가 탁월하다.
적병이란 뱃속에 딱딱한 덩어리가 뭉쳐 있는 것을 말하는데 이는 암이 되기 전 단계에 있는 어혈이나 염증이 뭉친 것이다.
적병에는 마른 옻 껍질 5근, 맥아 볶은 것, 신곡 볶은 것 각 3근, 공사인 볶은 것, 백출, 금은화, 산사육, 인삼 각 2근,
계내금 볶은 것 1근, 원감초, 건강 각 반 근, 경포부자 5냥과 함께 누런 토종개 한 마리와 한데 넣고 오래 달인 뒤에
엿기름을 넣고 조청을 만들어 두고 작은 숟가락으로 하나씩 먹는다. 이 약조청은 갖가지 속의 냉증이나 체한데 등에도 효과가 크다.
위의 여러 가지 약재들을 구하기 어려우면 옻과 개만으로도 훌륭한 약을 만들 수 있다.
옻 1근을 내장을 발라 낸 누렁개 한 마리와 함께 오래 달인 다음 거기에 엿기름을 넣어 조청을 만들어 두고
수시로 찻숟갈로 하나씩 먹는다. 소화불량, 위염, 위궤양, 초기 위암, 냉증 등에 효과가 탁월하다.
옻의 독성을 개고기가 중화하므로 옻을 타는 사람이 먹어도 옻이 오르지 않는다.
▶늑막염이나 골수염, 관절염 치료에도 옻을 쓴다.
털과 똥을 빼낸 오리 한 마리를 삶아서 식힌 후 기름을 걷어 내고 금은화 1근 반, 마른 옻 껍질 1근, 지네 300 마리를 넣고 오래 달여서 찌꺼기는 짜서 버리고 약물이 1되쯤 되게 졸여서 조금씩 자주 먹는다. 5마리 이상 먹어야 완치가 가능하다.
▶만성 위염, 위궤양, 뱃속의 덩어리가 생긴 데 등에는 닭 한 마리의 내장을 꺼낸 다음 그 속에 옻나무 껍질을 가득 채워 넣고 삶아서 그 물과 고기를 먹는다. 한 마리를 이틀 동안 먹는다. 한번 먹어서 효과가 없으면 서너 번 더 해서 먹는다.
혈액형이 O형인 소양체질의 사람은 옻이 심하게 오를 수도 있으므로 주의한다.
옻이 심하게 오르면 띠 뿌리 달인 물을 마시고 또 그 물로 씻는다.
▶담낭결석이나 신장, 방광결석에는 앞의 방법대로 옻닭을 만들어 먹거나 날달걀에 구멍을 조금 내어 생옻을 조금 넣어 마신다. 하루 3~5번씩 먹는다. 또는 달걀 10개를 까서 그릇에 담은 다음 거기에 옻진을 약간 넣고 끓여서 그것을 하루 동안에 다 먹는다. 극심한 통증이 멎고 결석도 차츰 녹아 없어진다.
▶늑막염, 간경화증으로 인해 복수가 찰 때 등에도 옻닭을 만들어 먹는다. 대개 서너 마리 만들어 먹으면 낫는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옻을 칠의 원료나 독이 있어 가까이 가면 안 되는 약나무로만 알아 왔지 암이나 갖가지 난치병을 고칠 수 있는 약나무로 생각해 본 적은 별로 없다. 그러나 옻나무만큼 갖가지 난치병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내는 약나무를 찾아 보기 어렵다.
1. 옻에 대한 선입견
옻닭집들이 산재하여 있으나 이 식당을 이용하는 이들은 중년이 대부분으로 젊은이들 특히 여성들은 매우 두려워하여 이를 기피하는 현상이 매우 심하다.
옻은 대체로 약 50명중 한 명은 신체의 일부 즉 한쪽 팔 혹은 배의 일부가 약간 붉어지고 견딜 수 있을 만큼 가려우며 대체로 2-3 일 정도 지나면 자연히 사라지며 약 100 명중 한 명이 옻이 오르는 알레르기 현상을 가지고 있으며 약 3-7일 가량 겨드랑이 사타구니 항문 등 신체의 부드러운 부분이 두드러기가 나고 주위에 열이 나서 화끈거리며 가렵다 피부과에서 치료받거나 약방 약을 먹으면 쉽게 가라앉는다.
아주 드물게 좀 심각한 경우가 있으나 이 경우는 피부과에 5-7일 정도 입원을 하여야 할 정도로 몸의 여러 부분이 빨간 색으로 변하고 가려움 때문에 고생하는 경우가 있었으나 일반인이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심각한 상태는 아니다. 오히려 옻이 심하게 오른 동안 고질인 속병이 치료되거나 피부가 고와져 어린아이 피부처럼 되거나 혹은 정력이 엄청나게 강해진 경우를 보고 또 들을 수 있었다. 따라서 옻이 오르는 두려움을 크게 가질 필요는 없으나 만약의 경우를 대비하여 예방약을 미리 먹어 백에 한 명의 경우라도 가볍게 지나 갈 수는 있다. 예방약을 먹었다고 100% 옻이 오르지 아니하는 것이 아니라 만약 심하게 옻이 오르는 체질이라면 가볍게 지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현대인들은 부작용에 비하여 체질에 잘 맞으면 아주 오래된 산삼의 효과를 능가한다는 엄청난 옻의 효능을 모르기 때문에 약간의 가려움증도 참아내기를 매우 두려워한다. 지금까지 진짜 옻을 진하게 하여 2만 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음식으로 복용하게 한 결과 옻이 오르는 소수의 사람들의 치유 효과가 옻이 오르지 아니하는 사람보다 훨씬 빠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다시 반복하여 백명중 한 명이 옻이 오른다면 이를 무시하고 쉽게 시도하여 볼만 하지만 정말로 두렵다면 조금씩 처음에 복용하여 옻이 안 오르는 것을 확인한 후 적정량을 먹도록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일 것이다..
2. 옻 알레르기의 면역 기능
옻이 심하게 오르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약 3번 정도 옻이 오르면 면역기능이 생긴다 또한 세 번 정도 오르는 동안 전번 증상의 절반정도 부분만 가려워져 옻을 그렇게 두려워 할 필요는 없다.
이러한 옻 알레르기의 부작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옻을 먹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이유는
그 부작용에 비하여 효력이 너무 크고 빠르기 때문이다.
옻은 앞에서 이야기 한 것과 같이 생명이 위험하거나 몸을 크게 상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가려움증 때문에
좀 고생을 한다는 것이고 그러한 부작용 후에는 피부가 어린아이처럼 더 고와 지거나 몸의 어떤 부분의 병이
치유되거나 혹은 스테미너가 세어지는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는 경험을 한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
3. 옻의 본질적 기능 옻의 성질을 간단히 요약하면 그 독성 자체가 약이며 그 독성을 부드럽게 하여 사람이 먹어야 한다.
벌침을 사람에 따라 적당한 수를 사용하면 약이 되나 만약 수많은 벌에 습격을 받아 쏘였다면 사망한다. 한방약재중 매우 신중하게 한의들이 법제(독을 제거하는 방법)하여 사용하는 부자라는 약이 있다.
이 약이 TV. 사극에 자주 등장하는 사약이라는 것을 알만한 이는 다 알고 있다.
이와 같이 극약이 잘만 사용되면 신약이 될 수 있는 것은 그 독성을 부드럽게 잘 이용하였기 때문이다.
(가) 옻은 인체 내에 섭취되면 그 독이 인체 내의 여러 장기가 오래 사용되어 낡아져 어혈(더러워진 피 찌꺼기) 혹은
오염 물질 등이 많이 붙어있어 막히거나 좁아져 그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장기, 일례로 신장(콩팥)에 적체 되어있는 끈적거리는 상태의 나뿐 피를 녹여 배출하는 작용을 한다.
(나) 신체 및 내장을 덥히는 작용을 한다. 현대 의학에서는 한방에서 냉하다고 표현하는 몸이 차가운 병에 대하여는
사실상 속수무책이다. 그러한 개념이 없기 때문이다. 한방에서는 냉하다는 개념을 많은 병의 매우 중요한 원인으로 보고 있다. 일례로 현대 젊은 여성들의 90%이상이 가지고 있는 가장 흔한 생리통은 배속이 차기 때문에 생긴 병이다. 현대의학에서는 사실상 어찌할 수 없는 병이다. 그러나 옻으로는 매우 쉽게 고쳐지는 병이다. 이러한 몸을 데우는 작용을 매우 강하게 하는 것이 부자이나 이에 못지 않게 옻의 독이 한다는 것이다.
4. 옻의 부작용
옻이 가지고 있는 결함은 두 가지가 있다.
첫째가 앞에서 이야기한 옻이 오르는 알레르기 현상이나 그 확률은 100 분의 1 이며 더 중요한 것은 세 번 정도 옻이 오르면 면역이 생기기 때문에 그 효력을 감안하면 무시할 만하다.
더 중요한 것은 병원에서 사실상 불가능한 지병을 고치기 때문이며 또한 사람을 젊게 하기 때문이다.
둘째, 옻의 열오르는 성질은 몸을 덥혀 주어 몸을 건강하게 하나 반면에 심한 고혈압 환자의 경우 혈압이 더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나 음식으로 먹는 옻닭의 경우 일주일에 두 번 정도까지는 문제가 없으나 매일 먹으면 혈압이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혈압 환자에게 보통 인삼을 처방하지 아니 하는 것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한의사의 일반적인 처방이다.
인삼 또한 열성이 높은 식품이기 때문이다.
5. 옻을 섭취하는 방법 ( 생칠, 화칠, 건칠, 옻닭 ) 옻은 예전에 한약으로 사용할 때 옻진을 사용하는데 이를 건칠 이라고 부른다.
옻진은 사용 방법에 따라 공업용과 약재용으로 나뉘고 공업용은 정제하여 사용한다 우리가 말하는 칠기에 사용하는 것이다.
약제용으로는 생칠과 화칠로 나누며 화칠이 더 비싸다 불에 구워 채취하므로 더 힘들기도 하겠지만 나무 속의 수액이 옻진과 함께 채취된다고 하여 훨씬 비싸다. 물론 생칠도 매우 비싼 가격이다. 채취가 여간 어렵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옻진은 매우 독하여 취급자에게 피부를 통하여 옻이 오르는 확률이 크기 때문이다. 옻진은 먹는 경우와 달리 피부 접촉 시 더 쉽게 오르는 경향이 있다 .
옻진을 말린 것을 건칠이라 하며 건칠은 생칠이 흰색인데 반하여 검정색이다 . 흰색의 생칠이 공기와 접하면 산화하여 검게 변한다. 건칠은 한방에서 다른 약제와 함께 사용한다. 건칠이 옻이 덜 오르기 때문이다. 동의보감에 생칠을 오래 복용하면 몸이 젊고 가벼워진다고 하였다. 사실 생칠이나 화칠이 그 독성이 심한 반면 효능 또한 월등히 앞서는 것이나 보관 문제와 부작용 때문에 옻진을 말려 건칠을 중국에서 혹은 한방에서 주로 사용하였고 생칠 및 화칠은 단방으로 치료가 어려운 병에 단방으로 비방이 전수되고 있으나 현대에는 극히 찾아보기 힘들다.
(가) 옻닭 : 우리 나라에서는 옻나무는 크게 참옻나무와 개옻나무로 나누고 식용으로는 참옻나무를 사용한다.
옻닭은 참옻나무 만을 사용하나 개옻나무 또한 효력이 없는 것은 아니나 효력이 떨어진다고 한다.
옻나무는 과거 옛조상 중 현명한 이들이 야산에 많이 심어 자손들이 이를 약용 혹은 칠용으로 이용토록 하였으나 옻이 오르는 몹쓸 나무로 생각한 후손들이 베어 내거나 혹은 남벌하여 오늘날 자연산 옻나무는 거의 없고 거의 재배하고 있으나 그 양은 그리 많지 아니하여 값이 다른 나무에 비하여 비싸다. 옻닭은 지금까지 옻껍질을 닭과 함께 삶아 먹었으나 이제는 옻나무 속의 노란 부분이 암을 치료하는 효능이 크고 또한 사람을 늙지 않게 하는 항산화(抗酸化) 물질이 어느 것보다도 많다는 것이 알려져 옻나무 전체를 삶아 물을 내어 먹는 방법이 더 좋은 방법이다. 옻나무 혹은 옻껍질을 삶으면 노란 물이 나고 닭을 넣으면 약간 검은 색이 되지만 일반인이 알고 있는 새까만 색은 사실상 옻닭의 원색은 아니다. 식당측에서 닭을 요리할 때 캬라멜 등과 같은 다른 검은 물질을 집어 넣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아주 오래된 고목을 대량으로 삶으면 껍질에 산화 한 옻진이 있어 검어 질 수도 있으나 그러한 옻나무는 찾기가 거의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대량으로 넣는다는 것은 일반 옻닭 집으로는 더욱 불가능한 것이다.
가장 효능이 좋은 나무는 5-10 년 생의 나무로 옻진을 채취하였을 경우 제일 많이 나오는 나무들이 약효도 좋은 것이다.
옻닭은 중국에도 없고 일본에도 없다.
일본인들은 세계에서 옻을 제일 많이 칠기에 사용하는 민족이기는 하나 옻을 매우 두려워한다.
우리조상은 옻의 독을 부드럽게 하여 섭취하는 방법으로 옻닭이라는 음식을 만들어낸 지혜는 세계에 우리뿐이다.
(나) 옻닭 만드는 방법
첫째 : 참옻나무를 15 센티 정도로 토막 내어 여러 개를 만든다. 그리고 도끼 혹은 큰칼로 여러 조각으로 잘게 쪼갠다.
둘째 : 조각난 나무를 어른 양손으로 잡아 세 뭉치를 솥에 넣고 물을 반 바게트 이상 충분히 부어 약한 불에 4시간 이상 천천히 삶는다.
셋째 : 나무를 꺼내고 남은 옻 삶은 노란 물에 닭 한 마리, 껍질 있는 밤을 반 조각 내어 다섯 개, 대추 다섯 개, 감초 두 조각(감초는 많이 넣으면 달아서 좋지 않음) 을 함께 넣고 닭이 완전히 익을 때까지 삶는다.
넷째 : 황기 두뿌리, 당귀 네조각, 찹쌀 등을 함께 넣어도 좋으나 안 넣어도 된다.
다섯째 : 인삼을 넣으면 안 좋다, 같은 열성으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여섯째 : 국물을 충분히 많이 마셔야 하며 닭 자체는 먹지 아니하여도 된다.
전국민이 옻닭을 집에서 이러한 방법으로 많이 만들어 자주 먹으면 매우 건강하고 병을 치료할 수도 있다.
혹은 도시에서 옻닭을 직접 만들기가 곤란하면 옻닭을 진실로 만드는 식당을 찾아 일주일 한번 혹은 두 번 정도 3-4 개월 정도 복용하면 매우 건강해진다.
최초로 옻닭을 먹을 경우 나이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대체로 하루 건너 한번씩 3-4회 연속 복용하면 그 효능을 직접 느낄 수 있고 그 후 병을 고치려면 일주일에 두 번 , 건강을 유지하려면 한번이면 충분하다.
6. 옻의 뛰어난 치유효능은 크게 아래와 같다. 1) 만성위장병(위염,위궤양,위무력증,위하수증) 2) 신장병, 발기부전 3) 생리통, 수족냉증, 변비 4) 피로회복, 주독(술독) 5) 관절염, 신경통, 피부병 6) 암의 예방 및 수술 후 전이방지 7) 당뇨병, 지방간
이상의 내용 중 많은 사람들이 심각히 오랫동안 치료를 위하여 시간과 돈을 소비하였으나 완치되지 못하고 고생하고 있거나 어렵게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환자들을 위하여 위장병, 신장병과 발기부전, 당뇨병과 지방간에 관하여만 차차 자세히 설명을 하고자 한다.
7. 위장병
위장병이 걸려서 금방 죽는 경우는 없고 또 위장병으로 병원에 입원하는 경우도 위암을 제외하고는 매우 드물다.
그만큼 위장은 인체 내에서 가장 강력한 기관이라고 생각된다. 입에서는 맛이 있어 잠깐 씹어 넘기면 그만이지만 위장에서는 이를 소화 해내어야 한다 .
몸 속에서 중요하지 아니한 기관이 어디 있겠는가만은 위장은 정말 대견스럽다. 음식을 제외하고라도 60년 아니 80년 이상을 알콜(술)을 퍼부어대도 견디는 것을 보면 어떤 종류의 가죽, 고무주머니 , 아니 그것보다 더한 구리, 혹은 무쇠로 만든 주머니라도 70-80년동안 그렇게 혹사한다면 구멍이 났을 것이다.
좋은 소화제가 나오기 시작하더니 언제부터인가 위산에 관한 중요 원인설은 사라져 버리고 최근에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라는 균이 위장병의 원인균이며 타인으로부터 여러 경로로 감염되고 스트레스로 위장병이 발생한다고 하였다.
그러나 우리의 옛 조상들은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고질적인 위장병을 고쳤다.
한번 치료하면 거의 재발하지 아니 하는 방법이다. 비방의 옻진으로 이를 해결하였다.
그러나 옻진을 직접 계란에 섞어 직접 복용하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방법은 부작용이 비교적 커서 옻진을 직접 복용하는 방법은 가능하면 피하고 옻닭을 이용하면 특별한 부작용 없이 아주 오래된 고질위장병을 완치할 수 있다.
옻진의 살균효과는 매우 강력하여 효력이 상당히 빠르고 몸에는 약간의 부작용을 제외하면 매우 안전하다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천년 전에 만들어졌던 옻칠한 목기등이 땅속 혹은 물 속에서 부식되지 아니하고 그 시대의 토기와 함께 출토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하였지만 옻칠목기의 훌륭한 내부식성은 어느 누구나 잘 알고 있다.
이러한 옻의 살균효과는 위장병의 주요원인인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을 극히 짧은 기간이내에 살균하게 되고
위장벽의 헐어진 부분에 새살을 돋게 하여 위내시경에 나타나는 상처를 빠른 기간 이내에 치유시킨다.
8. 신장병과 발기부전 그리고 오줌소태와 전립선염
신장병과 발기부전은 양의학에서는 전혀 상관 관계가 없는 별도의 증상으로 이해되고 있으나
한방에서는 직결된 한 증상으로 해석한다.
몸 속 어느 부분이라도 서로 연관되지 아니한 것이 있겠는가만은 신장은 피를 걸러내어 몸의 독소 및 신진대사의 찌꺼기를 오줌으로 배출하는 작용을 하며 방광은 오줌보, 성기는 배출기 역할과 생식기능을 한다고 한다. 한방에서는 여기에 더하여 온몸에 물을 공급하는 신장의 기능을 더 중요시한다. 즉 자동차엔진에 해당하는 심장에 열을 식히는 라지에터 펌프의 기능을 매우 중요시하여 이 기능이 떨어지면 심장이 정도 이상으로 뜨거워 지면 혈압등 여러 문제가 발생한다고 한다.
옻나무와 신장병 그리고 스테미너, 그리고 오줌소태 전립선염에 관하여 아주 간단히 설명하면 우리가 40-50 년 이상을 지내오면서 방광, 성기를 포함하여 신장에 어혈이 쌓여 그 기능이 현저히 떨어져 피를 제대로 거르지 못하여 피가 깨끗하지 못하면 피곤하게 되고 심하게 되면 신부전증이 심하여져 신장 투석을 하게 된다.
어혈을 옻의 독(약성)이 가진 첫째의 녹여내는 작용을 하며 둘째의 덥히는 작용으로 신장을 젊게 하여 그전의 정상 기능을 하게 한다.
방광염은 방광에 염증이, 전립선염은 남자생식기 요도에 나쁜 어혈이 쌓여 요도 주위가 부어 오줌구멍이 작아져 생기는 병으로 오줌이 마려워 화장실에 가면 소변이 아주 힘들게 나오고 잠자다가도 몇 번씩 깨어 화장실에 가면 또 시원스럽게 안나오고 자식들에게 이야기하기 매우 어려운 병이다. 옻닭 국물을 자주 마시면 아주 도움이 된다.
옻이 어혈을 녹여내는 효과와 덥히는 효과 그리고 살균 효과는 방광까지를 깨끗이 하여 오줌 소태를 해결한다.
마지막으로 많은 남성들이 가장 가지고 싶어하는 정력, 스테미나, 발기부전 문제해결, 약간의 상이한 다른 뜻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크게 보면 같은 말로 문제 해결에 여러 처방이 있으나 가장 믿기 어려운 것이 정력제 처방이다.
나는 우연히 옻 제재를 만들어 나 자신과 동창생 혹은 가까운 친구들에게 시험하였다. 그 효력은 신장과 방광, 그리고 성기를 옻으로 깨끗이 청소하고 덥혀 젊게 만들어 발기부전을 해결하였다.
옻닭을 3-4 개월 계속 먹으면 본인이 스스로 느낀다. 사실 정력은 없어도 사는데는 지장이 없다. 다만 그 질에 약간의 차이가 있을 뿐 심각한 것이 아니다.
일반적인 신장병 치유에 관한 옻의 효과는 대단하다. 환자 중 옻이 오르는 분이 있어 중간에 포기하는 분도 있기는 하였지만 아무리 좋은 병원 약도 일주일 혹은 열흘 이내에 신장병을 고치지는 못한다. 하물며 음식으로 치료코자 하는데 서너 번 먹어보고는 왜 낳지 아니 하느냐고 항의하는 이도 있다. 끈기를 가지고 치료에 임하여야 한다.
9. 당뇨병과 지방간 당뇨병은 췌장의 고장으로 인슐린이 생산되지 아니하여 생기는 병이다. 우연한 기회에 칠십중반의 30년 투병 당뇨환자에게 정력이 좋아지라고 옻 제재를 복용시켰더니 몸의 피로가 없어지고 완전히 불가능하였던 성생활 능력이 되살아 나는 것을 발견하고 그때부터 당뇨환자와 옻의 효능에 관한 연구를 하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나이가 너무 많아서 인지는 모르지만 당뇨가 완치되지는 아니하였다. 인슈린 주사의 단위를 낮출 수 있었으나 그 이상 완치는 사실상 불가능하였다. 다만 피곤 하지 아니하고 노인이라도 성생활이 정상노인과 마찬가지로 되살려내게 되어 그만하면 만족이라고 생각하였다. 너무나 불편한 병이며 오래되면 합병증 자체가 심각한 병이다. 음식 제한을 병원의사 말대로 지키다 뼈만 남아 이대로 죽을 바에야 먹고나 죽자고 음식을 안가리고 먹었더니 도로 살아났다는 가까운 친구의 이야기를 웃으며 들었으나 참으로 심각한 이야기이다. 고기도 못먹고 술도 못먹고 채식 중에서도 거친 음식을 주로 먹어야 하는 환자들에게 옻오리를 먹으면 도움이 된다고 알리고 싶다. 오리 고기보다는 국물을 많이 마시고 오리 고기는 조금씩 먹으면 채식주의자같은 생활에서 약간 벗어날 수 있다. 삼겹살 혹은 쇠고기를 일주에 한번 먹는다고 생각하면 옻오리가 훨씬 이로울 것이다. 지방간, 사십대 중반의 남자들이 병원에서 신체검사를 하면 간의 건강을 반드시 체크하고 술을 많이 마시는 이는 물론이고 적게 마시는 이도 병원의사가 지방간의 수치를 심각히 설명한다. 술 마시지 말고 과로하지 말고 마음 편히 지내라고한다. 이런 분들은 일주일에 한번은 반드시 옻닭 혹은 옻오리를 집에서 만들어 먹으라고 강력히 권한다. 얼마안가 지방간이 없어진다. 옻의 녹여내는 작용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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